정현선 경인교대 교수(국어교육과)는 “유대감을 쌓지 않은 상태에서 불쑥 ‘이런 걸 왜 보시냐’는 식으로 접근하면 효과가 없다. 우선 평소에 부모님과 자주 대화했는지를 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명절에 정치 얘기는 정말 빼놓을 수 없죠… 정치적 견해 차이는 분명 있을 수 있어요. 그러나 대화 과정에서 마냥 틀렸다고, 잘못 알고 있다고 비방하며 상대방을 무안주는 행동은 옳지 않아요. 아무리 가짜뉴스에 영향을 받아 허위정보를 말한다고 해도 말이에요. 서로를 존중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 상황에서는 어떤 대화를 하든 사이가 좋아질 수 없어요. 특히 부모님과 대화할 때 대화 주제보다는 함께 소통하고 있음에 집중하며 라포를 쌓아가는 것에 의미를 두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설명절 모두, 오랜만에 보는 반가운 이들과 대화하는 것에 큰 소중함을 느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