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4.0이 온다
AI가 의미를 만들고, 블록체인이 신뢰를 고정한다 : 웹 4.0의 핵심 구조
책이 포착하는 웹 4.0의 핵심 구조는 AI와 블록체인의 역할 분담과 결합이다. AI는 외부 데이터를 분석해 의미를 추출하고, 블록체인은 그 결과를 변조할 수 없는 기록으로 남겨 신뢰를 보장한다. 이 책에서는 이 상호보완적 구조가 금융, 결제, 의료, 교육, 도시 인프라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이미 실험되고 있다며 구체적 사례들을 소개한다.
대표적으로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디지털 결제가 있다. AI 에이전트가 사전 설정에 따라 프로그램 간 자동 결제를 실행하고, 블록체인이 그 과정을 투명하게 기록한다. 이는 AI, 블록체인, 그리고 스테이블코인이 결합해 만드는 웹 4.0의 전형적 구조로 설명된다.
또 다른 사례는 ‘오라클 문제’다. 블록체인은 내부 데이터의 무결성을 보장하지만, 외부 정보는 판단하지 못한다. 블록체인의 이러한 약점은 AI의 검증을 통해 보완된다. AI가 비정상 데이터를 걸러냄으로써 블록체인의 신뢰성을 높이는 방식이다.
데이터, 네트워크, 프로그래머블 구조가 만드는 디지털경제
책은 디지털경제가 ‘데이터 기반 생산’, ‘네트워크 연결’, ‘알고리즘 기반의 프로그래머블 구조’라는 세 축 위에서 작동한다고 설명한다. AI와 블록체인은 이 구조를 가장 효과적으로 구현하는 기술이며, 웹 4.0은 이를 경제 시스템으로 확장하는 단계이다. 송금, 결제, 역외무역뿐 아니라, 디지털 자산 시장 전반이 빠르게 확대되는 현상도 이러한 맥락 위에서 설명한다.
특히 미국의 민간 스테이블코인 확대와 중국의 중앙은행 디지털 위안화(CBDC) 추진은 웹 4.0 논의가 기술을 넘어 국제 정치와 통화 체제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저자는 이러한 움직임을 새로운 통화 패권 경쟁이자, 디지털경제에서 신뢰 메커니즘을 선점하려는 장기 전략으로 분석하며, 웹 4.0이 미래의 추상적 전망이 아닌 이미 진행 중인 변화임을 강조한다.
웹 4.0을 해석하는 저자의 관점 - 기술을 넘어 정책, 제도, 국가 전략까지
이 책의 또 다른 특징은 웹 4.0을 단순한 기술 발전이 아닌 사회적 흐름으로 해석하는 관점이다. 이러한 관점은 웹 4.0의 기술 진화를 제도, 정책, 국가 경쟁력과 연결해 해석한다는 점에서 기존 담론과 차별성을 가진다. 한 예로 여기서 소개된 1865년 영국의 ‘붉은 깃발법’ 사례는, 과도한 규제가 혁신을 어떻게 지연시키고 국가 경쟁력을 약화시키는지 보여주며, AI·블록체인 정책에서도 같은 문제가 반복될 수 있음을 경고한다.
이 책은 기술 해설을 넘어 정책, 제도, 국가와 기업의 전략을 모두 아우르는 분석서에 가깝다. 따라서 웹 4.0이 국가 전략과 산업 구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기업과 정책 담당자가 무엇을 고려해야 하는지에 대한 실질적 관점을 제시한다.
독자가 얻게 되는 가치 - 기술을 사회적 맥락 속에서 해석하는 안내서
출판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지형 속에서 AI와 블록체인을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안내서의 필요성에 주목했다. 시장에는 두 기술에 대한 개별 설명은 많지만, 결합이 만드는 구조적 변화까지 종합적으로 다루는 콘텐츠는 드물다. 웹 4.0을 하나의 기술 트렌드가 아니라 경제, 정책, 비즈니스 전략을 재편하는 프레임으로 설명하는 이 책은 디지털경제 전환의 흐름을 짚어야 하는 기업 경영진, 정책 담당자, 기술 실무자는 물론 일반 독자에게도 현실적 가치가 크다.
이 책이 제공하는 핵심 가치는 ‘기술 지식’이 아니라 ‘변화를 해석하는 감각’이다. 기술 자체보다 기술이 만드는 구조적 변화에 주목하며, 과거의 흐름을 재정리하고, 현재의 신호를 해석하며, 미래의 방향을 예측하는 사고 구조를 제공함으로써, 웹 4.0 시대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시야를 넓혀준다.
이를 통해 독자는 웹 4.0 시대의 구조적 변화 속에서 자신의 선택과 세계적 흐름이 어떻게 교차하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새로운 기술이 가져올 사회·경제적 의미를 스스로 해석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된다.
시대를 앞서 바라보다.
웹 4.0이 주는 인사이트
이 책을 꼭 읽어야 할 사람
1. 디지털경제, AI, 블록체인의 흐름을 이해해야 하는 담당자
2. 기업의 변화를 주도하거나 의사결정을 내려야 하는 사람
3. 금융의 미래에 관심 있는 전문가
4. 사회 변화의 방향을 궁금해 하는 사람
자세히 보기
시간을 읽는 그림
펜과 종이, 붓과 캔버스가 펼쳐 보이는
위대한 시간의 기록들
“열 마디 말보다 강력한 한 점의 그림!”
그림에는 우리를 그 시대로 데려가는 놀라운 힘이 있다. 우리는 나무에, 돌에, 종이에, 캔버스에, 거리에 남은 그림을 통해 살아 본 적 없는 시간, 가 본 적도 없는 장소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화산재 속에 묻혀 있던 고대 로마 도시 폼페이의 벽화를 보며 당시 사람들의 일상을 따라가 보는가 하면, 시위대의 습격부터 루이 16세의 처형까지 ‘프랑스 혁명’의 격동적인 전 과정을 그림으로 살펴볼 수도 있다. 칭기즈 칸이 이룩했던 광대한 몽골 제국도, 아편 전쟁과 제국주의 열강의 침탈로 몰락하고 만 중국도, 두 차례의 세계대전이 남긴 참혹함도…. 오랜 인류 문명의 웅장한 서사는 열 마디 글보다 강력한 한 점의 그림이 되어 우리 곁에 남았다.
《시간을 읽는 그림》은 기록으로서의 미술, ‘기록화’를 통해 수천 년에 걸친 장대한 세계 역사를 화려하게, 한편으론 심도 있게 펼쳐 보이는 책이다. 유럽과 미국 중심의 세계관에 치우치지 않고 메소아메리카(멕시코 중남부와 중앙아메리카 북서부 지역의 문명권), 아프리카, 중국, 몽골 등 다양한 문화권을 아우르며 균형 잡힌 시각을 선사하는 것도 이 책의 큰 장점이다. 동서고금을 뛰어넘는 200여 점의 그림은 물론 방대한 인문학 지식을 품은 이 책과 함께라면, 눈을 감을 때마다 새롭게 펼쳐지는 위대한 예술 세계로 색다른 여행을 떠나 볼 수 있을 것이다.
인신공희를 행하고 인육을 섭취한 아즈텍 제국?
극장에서 해부학 공개 시연을 한 네덜란드 의사?
쥐고기를 먹었던 프랑스인들?
“사건, 적나라한 ‘그림’이 되다!”
유명 예술가들이 그린 아름다운 명화에만 익숙했던 독자들에게 선사하는 반전과 충격의 미술사! 책에는 ‘이게 진짜 있던 일이라고?’ 싶을 만큼 경악스러운 사건들, 여태껏 상상도 해 보지 못한 놀라운 광경이 ‘그림 속 한 장면’으로 남아, 우리를 과거의 사건 현장으로 이끈다. 예컨대 렘브란트가 단체 초상화 작업을 의뢰받아 그린 작품 〈니콜라스 튈프 박사의 해부학 강의〉는 과학혁명이 한창이던 17세기, 유럽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해부학 공개 시연의 순간을 담고 있다. 또 19세기 프랑스-프로이센 전쟁으로 도시를 봉쇄당한 파리의 시민들은 개, 고양이뿐 아니라 쥐를 잡아먹기 시작했는데, 나르시스 샤유가 자신의 작품 〈파리 포위전 당시의 쥐 장수〉에 이를 적나라하게 묘사했다. 그뿐일까? 신에게 인간을 제물로 바치고 인육을 섭취했다는 아즈텍 제국, 아편 중독으로 몸살을 앓았던 중국, 감자 역병이 몰고 온 아일랜드 대기근까지, 모든 역사 속 사건은 늘 누군가에 의해 그려지고 있었다.
이 책의 특징 중 하나는 거장들의 예술 작품뿐 아니라 신문이나 책, 잡지 속 삽화, 길거리 포스터, 날카로운 풍자만화 등 보통 사람들의 하루하루를 빼곡히 담아낸 기록의 그림들을 다채롭게 다루고 있다는 것이다. 때로는 찬란하고 때로는 위태로웠던 일상이 훗날 인류 문명사에 고이 남을 한 편의 서사가 되기까지, 그림이 풀어내는 무궁무진한 이야기가 지금 눈앞에 펼쳐진다!
눈이 즐겁다, 교양이 쌓인다!
안목은 넓히고 깊이는 더해 줄 융합 예술 인문서
책에는 수천 년 세계를 통틀어 손꼽을 만한 흥미로운 사건이 가득하다. 흑사병이 돌았던 중세 유럽에서는 자신에게 채찍질하는 자학 행위로 신에게 참회했던 광신도 집단(채찍질 고행단)이 있었다? 대영 제국을 이끈 엘리자베스 1세는 사실 ‘바다의 개들(Sea Dogs)’이라 불리는 공인된 해적을 부렸다? 역사 속 놀라운 비하인드 스토리는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텔링과 생생한 그림을 통해 최고의 몰입감을 선사하고, 교과서 속 딱딱한 역사에만 익숙했던 독자들에게 재미라는 날개를 달아 한껏 상상의 나래를 펼쳐 보게 한다.
한편, 비슷한 상황을 그린 그림 속에서 달라진 시대상을 읽는 재미도 맛볼 수 있다. 토마스 에이킨스는 1875년 작품 〈그로스 클리닉〉에서 그로스 박사가 제퍼슨 의과 대학 학생들에게 수술 강의를 하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는데, 박사와 조수들 모두 수술복이 아닌 검정 프록코트 차림으로 마취된 환자 주위에 둘러서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당시 수술 환경이 비위생적이었음을 보여 주는 것이다. 그러나 그의 1889년 작품 〈애그뉴 클리닉〉에는 흰 가운을 입은 의료진, 정돈된 수술 극장이 등장하고, 이로써 당시 감염 예방에 대한 의료계의 인식이 진전되었음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즉, 그림을 통해 과학의 발전, 제도와 인식의 변화까지 한 번에 읽을 수 있는 것이다.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즐거움은 물론 지적 쾌감까지 얻어 갈 수 있는 이 책과 함께, 예술적 안목과 세계시민으로서의 교양 모두 챙겨 보는 것은 어떨까?
자세히 보기
글은 AI가 쓰고 돈은 내가 버는 초고속 블로그 수익화 전략
월급만으로 살 수 없어 블로그를 시작했고,
이제 월급 없이도 잘살게 되었다!
직장 다니며 블로그 시작해 3년 만에 4억 번 41세의 진짜 이야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X 등 다양한 SNS의 인기에 블로그는 한때 '한물간' '구식' 취급을 받기도 했다. 실시간 소통, 이미지 중심의 화려함에 밀려 뒷전으로 밀려난 것이다. 하지만 이런 SNS들로만 사람들이 지닌 기록 욕구를 전부 해결할 수 없었고, 이에 블로그가 다시 대안으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여기에 네이버가 '블로그 챌린지(블챌)' 이벤트까지 하면서 네이버 블로그는 재전성기를 맞았다. 이처럼 블로그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블로그로 돈을 벌고자 하는 사람들 역시 늘고 있다. 하지만 블로그로 실제 돈을 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글은 AI가 쓰고 돈은 내가 버는 초고속 블로그 수익화 전략》의 저자 새벽리더 역시 처음에는 블로그를 기록용으로 사용했다. 쓰고 싶은 것들을 이것저것 써서 올리는, 특정 주제가 없는 ‘잡블로그’였던 것이다. 그러다 청소기 체험단 모집 소식을 보고는 마침 집에 청소기가 필요했기에 신청을 했고, 정말로 제품을 받아 리뷰를 하게 된다. 이후 체험단 활동을 이어가면서 생활비를 절약하고, 원고료 지원까지 받게 되면서 수익화에 성공한다. 블로그를 통해 회사 월급의 두 배 가까운 수익을 올리게 되고, 결국 저자는 본격적으로 블로그를 시작한 지 3년 만에 더 큰 가능성을 위해 회사를 떠나 전업 블로거로 전향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블로그에 이것저것 잡다한 글을 쓰던 한 외벌이 직장인이 블로그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결국 전업 블로그로 전향할 수 있었던 비결을 전한다. 특히 그가 알려주는 ‘가장 쉬운 초고속 블로그 수익화 7단계’를 따르면 누구나 블로그 수익화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챗GPT 활용 글쓰기, AI 이미지 생성법, 검색어 최적화 방법,
저품질 블로그 극복법 등 저자만의 실전 꿀팁 수록
AI가 글을 대신 써주고, 그림을 대신 그려주는 시대가 시작되었다. 이제 누구나 프롬프트를 써서 클릭 몇 번만 하면 AI가 블로그 글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단순히 AI 활용법을 가르쳐주는 것이 아니라 글쓰기를 넘어서 수익으로 직결되는 블로그 운영 전략까지 알려준다. 저자에 따르면 “AI는 어디까지나 도구일 뿐이고, 진짜 중요한 건 그 도구를 어떤 순서와 전략으로 활용해 나가느냐”라는 것이다. 즉 AI를 활용해도 돈을 버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은 갈리게 될 것이며, 저자는 이 책을 읽는 독자가 돈을 버는 사람의 위치에 설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이 책은 블로그 수익화 여정에 있어 가장 확실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
블로그로 돈을 벌고자 시작하면 처음에는 누구나 어떤 글을 써야 할지 몰라 헤매고, 쓴 글을 보는 사람이 100명도 안 되는 시기를 거친다. 처음부터 수많은 사람이 내 블로그를 찾아오면 좋겠으나, 그것은 로또에 당첨되는 것을 바라는 것만큼이나 큰 운을 기대하는 것이다. 아무도 찾지 않는 블로그에서 나 혼자 헤매고 있는 불안감에 시달릴 때 이 책을 읽으며 자신이 어느 단계에 있는지 분석해보자. 그리고 다음 단계로 향하는 방법을 다시 고민해 보고 실행해보자. 그러다 보면 당신의 블로그도 하루 1000명, 5000명, 1만 명 이상의 방문자가 찾아오는 곳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다. 지금 당장은 미약해 보이더라도 당신이 쌓아온 만큼 보상을 안겨준다는 사실을 믿고, 저자의 실전 꿀팁을 하나하나 따라하며 블로그 수익화에 도전하라.
자세히 보기
피크 코리아
“와! 한국 완전히 망했네요! 정말 충격적이다.
큰 전염병이나 전쟁 없이 이렇게 낮은 출산율은 처음 본다.
숫자가 국가비상사태다.”
- 조앤 윌리엄스(Joan C. Williams)
2023년 한국인 사이에서 회자된 피크 코리아 현상의 상징적 이미지가 있다. 세계적인 노동 분야 석학 조앤 윌리엄스 교수가 양손으로 머리를 부여잡으며 “와, 한국 완전히 망했네요!”라고 비명을 지르는 모습이다. 교육방송(EBS) 〈인구대기획 초저출생〉 프로그램에서 한국의 합계 출산율이 0.78이라는 말을 듣고 그가 보인 반응이다. 윌리엄스 교수는 다른 인터뷰에서도 한국의 합계 출산율이 더 떨어진 정보를 듣고 “정말 충격적이다. 큰 전염병이나 전쟁 없이 이렇게 낮은 출산율은 처음 본다. 숫자가 국가비상사태다”라고도 했다. 곧 출산율만 본다면 한국 사회는 전쟁, 내전 상태에 준하는 위기를 경험하고 있다. 극단적이라고 생각하는가? 전혀 그렇지 않다. 그만큼 한국의 추락 속도는 속수무책으로 빨라질 기세다.
한국의 인구는 70년간 2,000만 명 부근에서 5,000만 명을 초과하여 무려 250%의 증가세를 보였다. 급격하게 증가한 인구가 국가발전 계획이라는 틀 아래서 자기착취 수준으로 노동하며, 교육수준을 높여 우수한 인력으로 성장했기에 글로벌 탑10 코리아가 가능했다. 한국의 인구폭락도 이에 걸맞게 빠르다.
그런데 인구감소보다 더 무서운 건 고령화다. 인구급감도 문제인데, 고령화는 더 빨리 진행된다. 2000년대 한국의 고령화 지수는 10% 미만이었다.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일본 등은 이미 20%를 초과하거나 근접했다. 한국의 고령화 추세는 이들 국가를 압도하면서 2010년대 10%를 초과하고 2025년 20%를 넘어 2040년대 30%를 초과한다. 이런 추세로 인구사회 구조가 유지되면 빠져나올 수 없는 고령화 사회가 된다. 이처럼 글로벌 한국은 쟁쟁한 서구 선진국들을 전광석화처럼 따라잡고 난 후 이들보다 더 빨리 쇠락하고 있다. 『피크 코리아』는 인구학적인 ‘정점 지남’ 현상을 직시하고, 국가를 이루는 국민이 이러한 인식을 공유해야만 정점을 ‘붙들어두게’ 하는 정치적인 결정과 실행이 국가 차원에서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한국의 성장 신화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폭발적인 K-성장을 완성할 국가전략 프로젝트!
현대 국가를 구성하는 핵심 요소는 영토, 국민, 주권, 정부이며, 이렇게 구성된 국가가 지속가능하도록 실제로 떠받치는 필수 요소는 ‘정치체제’, ‘국가사회 구조’, ‘경제산업’, ‘국방군사’다. 이 4대 영역은 분리되지 않으며 하나의 유기체적 생태계를 이룬다. 각 영역은 긴밀하게 상호작용하는데, 하나가 무너지면 다른 세 영역도 자연스럽게 약화하고 한 영역이 발전하면 다른 세 영역도 그에 따라 강화, 발전한다. 이러한 4대 영역의 총합이 한 국가의 ‘스토리’를 생성한다. 그렇다면 2020년대 중반 한국의 국가 스토리는 무엇일까? 현재 스토리는 ‘글로벌 탑10 코리아’와 ‘피크 코리아’가 혼재하고 있다.
《이코노미스트》의 ‘세계민주주의지수’에서 총점 10점 만점에 8.09점을 기록하며 2020년 이래 지속적으로 ‘완전한 민주주의’ 국가로 인정받은 한국은 2024년 비상계엄을 겪은 후 7.75점으로 하락하며 ‘결함 있는 민주주의’ 국가로 분류되었다. 한국은 제조산업 기술로 폭발적인 경제성장을 달성했지만, 경제안보가 위협당하고 R&D 인재 유출이 심각한 수준이며, 경쟁국가 성장에 따른 시장점유율 하락과 탈세계화에 따른 국제 무역 질서 악화에 직면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첨단 무기체계를 갖춘 한국의 군사력은 글로벌 화력(Global Fire Power) 등 여러 측정 지표에서 현재 글로벌 5~7위권이지만, 인구감소로 군사력의 근간인 병력이 급감하고 육해공 각 군의 불균형 상태가 극심하며 비합리적인 군사전략으로 전투력이 급속히 하락하고 있다.
2020년대 중반의 한국은 글로벌 탑10 코리아의 밝은 자부심과 피크 코리아의 어두운 두려움이 함께 깔려 있다. 현실을 직시해야 생존의 길도 보인다. 더욱 곤두박질치지 않기 위해 버티면서 천천히 쇠락하든지, 아니면 기존 모델을 근본적으로 전면 수정하거나 폐기하고 국가의 제 영역들, 곧 국가 자체의 개조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이를 위해 『피크 코리아』는 정치·경제·사회·군사·북한 전략·글로벌 전략 총 6개 축의 새로운 국가전략 기초 개념설계와 구체적인 액션플랜을 제시함으로써 도약과 추락의 갈림길에 선 한국이 성장을 멈추지 않고 나아가도록 안내한다.
자세히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