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유린상자 / 밥 먹는 솜칸
자투리 만화
제가 인권유린상자를 그리는 날이 올 줄 몰랐습니다. 제발 게이 짓 좀 하라고 가두는 상자에서 별안간 ptsd가 발현하는 소마와 그런 소마를 영원히 이뻐하는 카나타가 좋으네요... 둘이 저렇게 꼬옥 껴안고 있다가 두근두근 심장 소리를 자각하더니 점점 소리 빨라지면서 커지는 솜칸을 그리려다가... 아니, 이 이상 그리면 평범한 게이 만화가 되어버린다. 라는 이유로 없던 일로 한 뒤 끝내버렸습니다. 만화를 그린 저는 추악한 비엘충이지만요. 보는 사람들에게는 게이보다 둘의 서사나 관계성을 알 수 있는 만화가 더 재미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종종 합니다. 그래서 저의 욕망을 일부러 덜어내는 경우가 있는데요. 욕망을 담고 나면 욕망을 덜어내고 싶고 욕망을 덜어내다 보면 욕망을 담고 싶더라구요. 영원한 굴레를 걷고 있습니다. 오늘 나온 소마 특별 스케줄 일러스트. 이제는 정말 솜칸을 해야 합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어떻게든 상황적으로 어째서 저런 일러가 나온 것인지에 대해,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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