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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아하는 사람에게 좋아한다고 끊임없이 말해주는 것이 좋다. 좋아한다는 감정은 실낱같고 약하고 부질없는 감정이라 언제 휘발되고 옅어지고 사라질지 몰라서 끊임없이 되새겨야만 하기 때문이다. 내게도 상대에게도.
- 애기 키울 때 꼭 필요한 육아템이 바로 김이다. 입 짧은 애기들은 밥 먹다가도 싫어!를 외치는데 그때 조미김 꺼내면 밥을 먹는다. 방사능이니 미세 플라스틱이니 해서 바다가 오염되어 걱정인 세상에 풀무원이 다시 한 번 큰일을 해냈다. 고맙습니다. 풀무원!먹는 김근황 풀무원이 국내 최초로 육상에서 양식한 김을 제품화
- 저런 경험이 내게도 있다. 담배 냄새 풍기는 고1 남학생에게 핸드크림 선물하며 너 나쁘게 보이는 게 싫어서 그러니 담배 피우면 손 씻고 핸드크림 바르고 학원 들어와. 그러면 좀 덜할 거야. 했더니 나중에는 학원 오기 전에는 담배 안 피우려고 한다고 말하더라. 모의고사 보고 시험지도 챙겨오더라.
- 책을 펼쳤다가 눈물이 왈칵 쏟아져 한 페이지를 다시 읽고 다시 읽었다. “스스로에게 너그러울 것. 너는 끝없이 솟아나는 자원이 아니다.” 그 중 한 문장을 옮겨둔다.
- 태어나서 처음으로 오리 사진을 저장했다. 오리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도 뒤늦게 알았다. 오리도 반려 동물이 되는구나. 얘네들도 같이 사는 사람 반가워하고 좋아하는구나. 초콜릿으로 눈을 만들고 크림으로 몸을 만든 케이크 장식같은 오리가 사람 손길을 탄다. 신기했다.
- 세금으로 이런 길고 긴 서가를 만들어 주는 거 너무너무너무 복되고 복되다.
- 오늘 이준석 파산하는 꼴을 봐야 하는데...
- 트위터 해요. 도서관 다니고요. 나름 외제차도 몰아요. 외부 강연도 듣고요. 책 턱턱 맘껏 사요. 결혼한 동생들이 집안대소사 돈 내는 거 눈치 볼 때 턱턱 돈 내요. 돈 제일 잘 벌어요. 공부 길게 한다고 타박하던 엄마도 이젠 제 눈치봐요. 쓰고 보니 좋네요?? 버팁시다!!그래도 비혼 여성들이 삶 전시해줬으면 좋겠음 20대는 3040의 삶이 궁금해요
- 선입선출을 잘 지키고 있고 정리도 잘 하고 무엇보다 아무도 신경 쓰지 않으면서도 꼭 해야 하는 일을 척척 하고 있어서 마음이 편해지는 영상인 동시에 맨날 나만 하잖아! 하고 눈물 나는 영상이기도 하다.
- 붕어빵 5개 천 원을 오래도록 고수하던 가게가 이번 가을을 맞아 4개 천 원이 되었다. 가격이 올랐다 하시길래 그간 너무 싼 것이었다고 하며 8마리 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