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잠깐 같이 일하게 된 아이돌이 있었는데 내가 불편할까봐 말 1도 안 걸었는데 먼저 말 걸어주고 내 폰배경이 살짝 보였는지 혹시 아이돌 좋아하냐고 누군지 물어봄 ㅜ 내가 아이돌 앞에 두고 말하기가 좀 그래서 쭈뼛거리니까 웃으면서 괜찮다고 해서 말했더니 너무 좋은 친구들이라고 해줌
벤 앞까지 덜덜 떨면서 쫒아오다가 막히니까 우는데 학연님이 안에서 안절부절 안타까워 하면서 보고있다가 스탭분들한테 "잠시 제가 갔다 올게요" 하고 갑자기 벤에서 내려가서 손 잡아주고 어깨 토닥여주고 인사하고 다시 타심
그 모습 보고 '이 사람 팬들은 참 행복하겠다' 생각함
기억 나는거 하나 더 풀자면
전 빅스 담당 통역이었어요
해외 도착한 날 관광하고 싶다고 하셔서 같이 나갔어요
근데 현지 팬들이 엄청 쫒아다님 ㅜ 위험하니 오면 안된다고 통역 열심히 했는데 들릴리 X.. 같은 아이돌 팬으로서 어떤 심정인지 알 것 같아서 맘이 안 좋았음 ㅜ
이틀 잠깐 같이 일하게 된 아이돌이 있었는데 내가 불편할까봐 말 1도 안 걸었는데 먼저 말 걸어주고 내 폰배경이 살짝 보였는지 혹시 아이돌 좋아하냐고 누군지 물어봄 ㅜ 내가 아이돌 앞에 두고 말하기가 좀 그래서 쭈뼛거리니까 웃으면서 괜찮다고 해서 말했더니 너무 좋은 친구들이라고 해줌
그리고 공연 끝나고 스탭들이 쭉 서서 박수쳐주고 인사하는데
맨뒷줄에 있던 날 발견하고 고개 끄덕끄덕 하면서 입모양으로 수고했어요 고마워요 할 때 얼굴 빨개짐
당시 옆에 있었던 제 친구는 그거 보고 입덕함
여튼 그 때 엄청 힘들었었는데 덕분에 힘이 됐어요,, 감사했어요 늘 응원하겠습니다!
잠깐 일해서 그런거 아니냐는 분도 계시는데 그렇게 생각 할수도 있겠지만 고작 이틀! 더 볼 일 없을 사람한테 그렇게까지 상냥하다는게 더 신기함 + 그게 당연한듯 몸에 벤 사람이었음
자신감이 바닥을 칠 때였는데 '누군가의 팬은 뭐든 다 잘한다' 라고 해줬을 때 받은 힘이 얼마나 큰지 모를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