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스는 면접에서 “섹스는 누구랑 해봤냐” 같은 도발적인 질문을 던져, 당황하거나 어버버하는 사람에게는 “IBM에 어울린다”며 탈락시키고. 엘리베이터에서 스쳐도 자신의 업무에 대해 어버버하면 바로 해고했다. 반면, 부당한 해고에 구체적으로 따져 묻는 사람에게는 오히려 해고를 취소하고 승진시킴
세상에는 미친 척을 하는 사람과, 정말 미친 사람이 있는데, 박경철은 마지막 강의에서 지난 1년간 강의한 기본적·기술적 분석이 사실은 아무짝에도 쓸모없다며 애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린다. 나아가 어떤 노력도 주가 예측은 50대50을 넘지 못하며, 이 뜻을 이해 못하면 주식을 절대 해선 안 된다한다.
하림은 병아리 7마리로 시작했다. 병아리 한마리에 7원, 닭 한마리에 250원. 그렇게 잘 키워 3000원을 남겨 모조리 재투자를 한다. 그렇게 몇번을 반복하니 고등학교 졸업할 때 쯤엔 집 10채를 살 돈이 생긴다. 그리고 또 그 돈을 모조리 양계장을 짓는데 쓴다. 작은 돈을 불릴 때면 생각나는 이야기.
형이 돌대가리도 알아듣게 쉽게 설명해준다. 긴 글 쓰는거 질색인데. 그냥 생각의 흐름대로. 바이로직스(단백질 기반)약이 우리 일반적으로 쓰는 화학물질 기반약 흔히 말하는 케미컬약이랑 차이가 뭘까? 아는 사람? 그전에 왜 케미컬약은 한알에 10원도 안하는데 바이로직스 약은 몇백 몇천씩 할까?
철학의 신 비트겐슈타인마저도 훈육은 어려운 것이었다. 통제가 안되는 학생을 두들겨 패 교사직에서 짤린 그는 언덕 위에서 흥분을 식히며 깨닫는다. ‘철학은 논리가 아닌, 삶 속 언어에 있구나.’ 그의 후기 철학으로 넘어가는 중요 분기점이었다. 마트에서 드러눕는 아들을 보며 다시 한번 깨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