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통시장에서 세 번 봄
진심 편견 안 가지고 싶은데 다 젊은 남자고 하나같이 화면 슥 보여주고 뛰듯이 물건 들고 사라짐
너무 빨리 보여줘서 못 봤다고 입금한 게 맞냐고 할무니가 핸드폰 켜서 보는데 안 들어왔다고 하고 울상이시드라
장 다보고 지나가는데도 돈 안들어왔다고 엄청 속상해 하심
언제 이리 알티가 됐지
목격한 집 세 곳 공통점이 이랬습니다.
>>0. 스마트폰, 태블릿 조작 미숙한 연로하신 분이 계산대 담당<<
1. 현금이나 계좌 이체만 받음
2. 계산하는 곳이 출구거나, 출구와 매우 가까움
3. 시장에 사람들이 적당히 몰리는 시간대
4. 가게 면적에 비해 종업원이 적음
1. 서울 서송강 3구에 있는 시장이라 젊은 사람도 많음 ㅋㅋ
2. 할머니가 카운터 본다고 할머니 가게? 시장은 가족경영가게가 대부분임
3. 신고 안 해봤겠음? 잡혀도 와파 안돼서 송금이 안됐다느니 깜빡했다느니 핑계. 경찰서까지 가도 '그렇다고 하니까 그냥 돈 받으시고 봐주세요' 이럽니다ㅋㅋ
이런 태도 반대하는데
하도 겪어보니 이해는 되긔
알고보니 첨부터 끝까지 거짓말, 갑자기 태도 바꾸고 이전 삶으로 돌아가서 지지하고 챙겨주던 사람들 바보 만들고 이상한 사람들 만듦
연대하다 바보 되고 이상한 사람 되는 게 특이한 일 아닌 거 아는데,
그걸 매번 견디는 건 또 다른 이야기니까...